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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른한 일요일 오전입니다. 예전에는 다양한 주제들로 블로그를 썼다면 요즘은 단 한가지 주제만 쓰고 있습니다. 쓰고 싶은것은 많지만 쓸 여유가 없다고 밖에 할말이 없군요. 요사이 계속 잠을 제대로 못자고 있습니다. 할일이 태산처럼 쌓여서 이것저것 하나 하나 처리하고 있는 중입니다. 일단 작업장 마련했고, 도메인이고, 솔루션이고 호스팅이고 다 사버렸기 때문에 이제 제가 할수 있는 일만 하면 됩니다.

제 전공이 전자전기라서 인터넷 언어인 html, php등을 몰라서 참 힘든 여정입니다. 대학교 4년동안 죽어라 C언어와 납땜하던 기억만 있을 뿐입니다. 그런 제가 인터넷은 유저입장에서 인터넷 프로그래머로 변신을 시도하려니 여간 힘든일이 아니더군요.

일단 비싼돈 주고 제가 하려는 것과 가장 유사한 솔루션을 구매하였기에 이제 수정만 하면 되는데 생각만큼 잘 안되고 있습니다. php, html, mysql이던가... 이 세가지가 혼합이 되어야 하는데 어느것 하나 잘하는것이 없어서 진퇴양난입니다.

구입한 솔루션의 내용을 바꾸려면 php를 알아야 하고, 레이아웃을 바꾸려면 html을 바꿔야 하고... 솔루션의 관리자 모드에 들어가 이것저것 바꿔본뒤 원상복귀 시키려 해봤더니 그것도 되지 않더군요. 저는 php 파일로 덮어버리면 되는지 알았는데 그건 또 데이타베이스 영역이라 안되는것 같습니다.

진퇴양난의 시간이지만 그래도 의욕은 최상이라 할수 있습니다. 잘만 진행 된다면 원래 계획이였던 2008년 1월초중에 오픈이 가능할 것으로 생각됩니다. 문제는 계속적으로 언급하고 있지만 광고주의 관심도 입니다. 인터넷을 통한 확실한 광고방법이 있는데 블로그라는 낮선 광고를 과연 신뢰하고 진행할수 있을까 라는 의문이 드는것이 사실입니다.

해결하기 가장 쉬운방법은 무엇보다도 블로거들이 스스로 눈을 낮추는 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애드센스로 한달에 6000달러를, 일년에 1000달러정도를 벌었다는 블로거들을 보고 블로거들의 눈은 높아질대로 높아진 상황입니다. 또한 애드센스 클릭한번으로 몇백원 이상도 버는 상황 이기에 안정적이지는 않지만 그래도 쓸만한 수익모델이라 여기고 사용하는 실정입니다.

광고주 입장에서 생각해볼 일들도 많이 있습니다. 일단 중요시 되어야 하는것이 광고비입니다. 제가 인터넷을 뒤져가며 알아본 결과 네이버, 다음, 구글등에 광고를 한번 하려면 몇십만원이 드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것도 전부 텍스트 기반입니다. 솔직히 클릭이 많이 일어나는 것은 이미지라고 생각합니다. 계속적으로 움직이며 원색계열로 도배되어 있어 눈이 갈수밖에 없고, 특이한 이미지, 호기심을 자극하는 문구에 클릭이 일어나게 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광고를 하려면 위의 오버추어, 에드위즈의 광고비의 몇배는 더 주어야 가능한 일이 현실입니다. 텍스트 기반은 그냥 문구만 넣으면 되지만 이미지로 하려면 손봐야 할곳이 한두군데가 아니기 때문입니다.

또한 노출과 관계없이 클릭당으로 과금하는 방식인데 솔직히 노출량보다 클릭량이 적기는 하지만 왠만한 인터넷 유저들은 아무생각없이 클릭해서 들어가고 비교와 비교를 해서 물건하나를 고르는 것을 생각했을때 그 클릭한번으로 광고주의 손해도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오프라인 매장에 비해 온라인 매장이 초기 자본이 적게 들기는 하지만 광고비는 오프라인보다 훨씬 많이 들수밖에 없는 구조 입니다. 왜냐하면 오프라인 매장은 자리만 좋다면 수십만의 사람들이 지나다니는 길가에서 장사를 할수 있지만 온라인 매장은 홍보가 되어있지 않으면 단 한사람도 들어오지 않을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그렇기에 홍보에 홍보를 거듭하게 되는데 또 구매자는 온라인 매장은 수십군데를 비교하고 또 비교하고 구매를 합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이곳저곳을 뒤지는 것은 그만한 체력과 시간이 필요하지만 온라인 매장은 시간만 있다면 클릭 몇번으로 비교가 가능하기 때문에 오프라인에 비해 온라인이 방문자에 비해 구매력이 떨어지는것도 사실입니다.

홍보비는 홍보비대로 지불하고, 우버추어등의 광고로 클릭당 광고비도 나가고 만만치 않은 광고주들에게 적은돈으로 하루 1000번이상 노출이 가능하다면(클릭으로 연결되지 않을수도 있겠지만) 매력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을 가지고 시작은 했지만 광고주들에게 그만큼 어필을 할수 있을지 의문이긴 합니다.

어쨌든 최선을 다해서 후회없는 1년을 보낼수 있게 할 생각입니다. 많은 관심과 격려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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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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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석쿤 2007/12/23 12:0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글 잘보고 갑니다~ ^^
    저 역시 새로운 인터넷 환경을 꿈꾸고 있는데~
    소망하는것 모두 이루세요!!ㅋ

  2. 그리스인 마틴 2007/12/23 15:5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점점더 궁금해지네요.
    곧 오픈하신다니 참고 기다리겠습니다.
    비퍼플님은 아무래도 신중하시니 잘 해내시리라 믿습니다.

    기대 만방입니다 ^^

    • 비퍼플 2007/12/25 14:31  댓글주소  수정/삭제

      시작은 했는데 해결해야할 일들이 한둘이 아닙니다.
      하나하나 해결해 나가고 있는데
      경험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것 같습니다.
      이번일을 교훈삼아 앞으로는 좀 더 수월하게
      진행할수 있을것 같습니다.

  3. 나우리 2007/12/25 11:55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나도 html같은 것을 전혀 몰라서 엄청 고생했지요.
    처음부터 태터툴즈에서 시작해서 더 많은 시행착오가 있었고요.
    좋은 글 많이 포스팅하는 모습 보니 반갑기 그지 없습니다.

  4. 초보블로거 2007/12/25 14:3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비퍼플님의 글은 어쩜 제 생각이리도 똑같은지! 인터넷 공간은 아무도 찾지않으면 없는 공간이 되버리지요! 오픈하면 꼭 찾아가겠습니다^^

  5. 혜민아빠 2007/12/26 09:5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열심히 하시는군요. 어떤 사업인지 궁금하네요.
    잘되시길 바랍니다.

  6. 썬샤인 2007/12/27 17:13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저도 기대가 되는군요.. 하지만 한가지 그림광고가 더 클릭이 된다는건 알수 없을것같습니다.. 애드센스가 성공한이유는 광고같지 않은 텍스트 광고였기 때문이고 순수한 관심을 끌어냈기 때문입니다.. 오히려 눈에띄는광고는 광고인줄알기때문에 보고 지나칠수 있겠죠..여러가지 시험을 해보시는것이 좋을듯 싶습니다..

    • 비퍼플 2007/12/28 16:29  댓글주소  수정/삭제

      아...
      거기까지는 생각을 못해봤습니다.
      전 텍스트 광고가 만들기 편해서라고만 생각 했었네요..^^
      좋은 지적 감사합니다..^^

  7. 혀니 2008/01/05 02:14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안녕하세요~ 글 잘보고있습니다...기대도 크구요^^
    저 역시 현재 광고일을 하고 있는 한 사람으로서...광고2.0시대란 타이틀로 여기저기 다니며
    사람들을 만나고 나름 사업(?)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바뀐 미디어 환경과 소비자 환경을 생각한다면 늦었다고도 할 수 있죠~
    음... 애드센스와 애드클릭스..등등 많은 수익 모델이 나오고 있습니다만
    가장 중요한것은 광고의 효과일것 입니다~
    쉽게말해 광고를 열결하는것(아이디어)으로 끝나서는, 보여주는 방법으로 끝나서는,
    새로운 서비스 형태로만 끝나서는, 않된다는 것이지요...
    PPL이나 기타 여러 환경에 맞게 등장된 광고기법/형태들 처럼 블로그에 꼭맞는
    그것(??)이 필요하단 이야기지요~
    그래서 전 서비스의 형태보단 광고기법을 생각해오다 이번에 준비를 마무리 하고있습니다...
    아무튼 다 잘 알아서 하시리라 생각됩니다만~ 주제넘게 한말씀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