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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온에어를 보고 있습니다. 방영시간을 기다렸다가 드라마 본방송을 본것은 군 제대 이후 거의 처음 같습니다.

온에어는 지금까지처럼 연애하는 이야기만을 쓰지는 않을것이라는 것때문에 제 관심을 끌었습니다. 드라마 초반에 송윤아씨와 김하늘씨가 이야기 하는 장면을 보면 미국 드라마에 대해 이야기 하는 장면이 나오죠.

미국 드라마에서 작품을 보고 배우라는 오승아(김하늘)의 말과, 미드 연기를 배우라는 서영은(송윤아)의 말은 지금까지 제가 미드를 보면서 느낀것을 대변해 주는것 같았습니다. 그런 기대감 때문일까 한편 한편 보지 않을수 없었습니다.

일단 지금까지의 드라마 내용은 정말 오버의 연속인것 같습니다. 특히나 오승아 역의 김하늘씨의 싸가지는 하늘을 찌르고, 이경민역은 사람 성질을 끊임없이 긁어 누구라도 같이 작업하기 싫은듯한 인상을 풍겨 보는내내 불편한 마음을 가지며 시청하였습니다.

어찌되었던 방송가의 현실을 그대로 보여주겠다고 한 김은숙 작가는 온에어에서 마치 극중 서영은을 보면 김은숙 작가를 떠올리게끔 만들어서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먼저 김은숙 작가의 양력을 살펴보면 화려하다고 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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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드라마는 잘 보지 않았지만 파리의 연인의 명대사 "애기야 가자"는 알고 있을 정도 였으니 그때의 인기는 정말 최고였던것 같습니다.

김은숙 작가가 2003년 데뷔했으니 김은숙 작가가 온에어를 구상 했을즈음인 2007년은 작가 5년차가 됩니다. 이것은 서영은 작가가 데뷔했던 시기가 5년전이라고 했던것과 일치합니다.

또한 실제 김은숙 작가는 73년생 입니다. 극중 서영은 작가는 34세로 나옵니다. 나이도 거의 비슷하게 등장하게 됩니다. 이정도는 제가 찾아본 일부입니다.

지금부터는 드라마속의 대사를 통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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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회당 2,000만원이라는 고액의 수입 입니다. 드라마 내내 2,000만원을 강조하죠. 제가 찾아본 봐로는 2006년 5월에 있던 주간조선의 자료에 따르면 김수현 작가가 회당 3,000만원이며 그때 당시 파리의 연인을 집필했던 김은숙 작가도 어느정도 궤도에 오르고 있었으니 지금은 회당 2,000만원의 집필료를 받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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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중에 서영은은 최고의 작가이지만 진부한 스토리로 욕을 먹습니다. 계속적으로 나오는 말중의 하나가 서영은 작가는 재벌, 신데렐라, 출생의 비밀을 좋아하고, 드라마속에 명대사가 많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암시하듯 파리의 연인을 시청하는 오승아의 모습이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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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파리의 연인을 보지 못해 내용은 잘 모르겠지만 박신양이 재벌에 출생의 비밀을 가지고 있으며 김정은은 신데렐라로 등장을 하죠. 이 세가지 키워드를 가진 드라마는 많기 때문에 파리의 연인이라고 한정 지을수는 없지만 아마 파리의 연인을 집필하고 나서 계속적으로 들은 말이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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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는 속물인데 명대사는 많다는 극중 이경민의 말입니다. 제사랑은 Take out 이 안됩니다, 당신의 사랑은 버퍼링이 늦군요, 넌 사실 내 동생이야 등등의 나름 명대사라며 전혜빈, 박시연등의 까메오를 출연시켜 보여주는 장면은 폭소를 자아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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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김은숙 작가도 명대사 제조기라 불리었던 기억이 납니다. "애기야 가자" 부터 시작해 수없이 많은 명대사를 뽑아온것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투데이사이트] ‘파리의 연인’ 명대사 어록
강태영(김정은) 한기주(박신양) 윤수혁(이동건)

세 주인공의 어록을 정리.

#한기주 어록

"애기야 가자."

"내가 고맙다는 말이 좀 서툴러 도덕시간에 졸았거든."

"방아쇠를 당기는 건 오른손입니다. 왼손은 그저 도울 뿐이죠."

"연애 그거 어떻게 하는 건데? 같이 밥 먹고 집에 데려다
주고 큰 상처 주기 싫어 작은 상처 주려는 게 연애라면
하는 것 같다."

"우연이라고 하겠죠."

(태영을 늘 괴롭히는 문윤아(오주은)가 기주를 연거푸 만나며
‘이런 거 인연이라고 하는 거 맞죠’라고 하자 통쾌하게 한마디)

"나야 항상 그대 심장 밑바닥에 펄떡이고 있지잉~"

(누나이자 어머니인 한기혜(정애리)의 ‘어디냐’는 질문에.
이 대사와 함께 유리창에 입을 맞추던 기주의 모습에 숱한
여성이 ‘올인’했다는 후문)

#강태영 어록

"눈물은 아래로 떨어지지만 밥숟가락은 위로 올라간다."

(기주에게 해고를 통고받은 다음날 옥탑방에서 밥을 먹다가
힘차게 한마디. 아무리 슬픈 일을 당해도 굶어 죽을 수는 없기
때문에 밥을 먹게 된다는 뜻의 ‘북한속담’)

"여자들은 가끔 그런 상상하거든요. 화려한 사람들 속에서
나 혼자 시든 꽃처럼 앉아 있는데, 어디선가 백마 탄 왕자가
나타나 내 이름을 불러주고 내 어깨 감싸 안아주고 흐트러진
머리 감아올려주는 상상이요. 그런데 대문 앞까지 바래다주면
너무 완벽하잖아요."

(기주가 집 앞까지 바래다준다고 하자. 파리의 연인’ 주제를
한마디로 정리했다는 평)

"너 나 좋아해라,죽을 때까지 나만 좋아해라 너, 안 그럼
죽는다. 대신 니 감정 나한테 강요하기 없기다."

(수혁의 고백에 ‘지금은 여기까지’라며)

"그쪽도 거짓말한 거 같아서요. 내가 옆에 있는 게 싫다는 게
거짓말 같아서요."

(기주의 마음을 확인하고자 일부러 수영장에 빠진 후 그가 구하러
뛰어들자 보란 듯이 나가고 난 뒤. 따라하면 부작용이 만만찮을 것
같다는 한 네티즌의 촌평)

"의미 없는 농담에 나 혼자 흔들렸네."

(기주가 해고를 시킨 뒤 전화 한 통화 없다며. “애기야 어쩌구
하면서 마음 흔들어 놓을 때는 언제고”라면서 중얼거리는 김정은의
넋두리 연기가 명장면으로 꼽힘)

#윤수혁 어록

"이 안에 너 있다. 니 맘 속에는 누가 있을지 모르지만
이 안에 너 있다."

(기주의 “애기야 가자”와 함께 여성팬의 마음을 사로잡은 명대사.
네티즌 사이에서 “내 아를 낳아도” 이후 최고의 프러포즈라는 평)

"내 마음을 놓고 갔어."

(태영이 집에서 나갔다가 다음날 다시 돌아온 그를 보고
“뭘 두고 갔냐”고 묻자)

"내 눈에 예쁜 여자."

(어머니인 기혜에게 좋아하는 여자가 생겼다고 고백하면서.
이 대사 직전 “엄마처럼 그 여자 겉은 웃는데 속은 울어”
라고 말해 ‘마마보이’라는 의혹을 사기도 함)

"왜 사람 좋아하는 데 이유 없단 말 있지?
그거 다 거짓말이야. 이유가 없는데 어떻게 사람을 좋아하냐?"

(태영에게 그녀를 좋아하는 이유를 100가지는 더 들 수 있다고 고백하며.
“처음에는 다 그렇게 말한다”는 어느 주부 네티즌의 일침에
찬반 양론이 쏟아지는 등 논쟁을 일으킨 명대사)

"삶의 자세를 바꿔보기로 했어. 다른 사람이 상처받을까봐
나 한테 상처 주는 일 이제 안 하기로 했어."


어디선가 퍼온 파리의 연인 명대사 어록입니다. 드라마와 같이 봤으면 모르겠지만 드라마 대사처럼 얼굴이 화끈거릴 정도의 내용도 있는것 같습니다. 파리의 연인 말고도 프라하의 연인, 연인에서도 그런 대사가 많이 있는것 같았습니다.

김은숙 작가와 서영은의 비슷한 점이 많다는것이 억측일수도 있지만 그냥 재미로 찾아 보았습니다. 자신의 작품이 인기는 있지만 속물이라는 평가에 절치부심의 마음으로 티켓 투더문을 집필하려는 서영은 작가의 모습과 3회에서의 이야기를 통해 자신의 치부를 모두 들어내고 온에어를 집필한 김은숙 작가가 겹쳐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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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비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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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도꾸리 2008/03/14 12:51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이래저래 온에어에 대한 이야기가 많네요~
    집에 돌아가 밀린 온에어 함 봐야 할듯~
    좋은 글 잘 보고 갑니다~

  2. 도꾸리 2008/03/18 21:18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좋은 글 잘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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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 러브네슬리 2008/03/26 01:16  댓글주소  댓글쓰기 수정/삭제

    온에어에 대해서 말들이 많지만 ..
    작가 자신의 이야기인가' 라는 주제의 글은 또 처음보네요 ㅎㅎ
    상당히 흥미로웠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