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를 비하할 의도는 없지만 조금은 위험한것은 아닌가 하는 노파심에서 글을 써봅니다.
무슨 프로그램인지는 모르겠지만 몇일전 TV를 보는데 잘못된 인터넷 정보에 대한 내용이 이것저것 소개되었습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것이 빙초산으로 점빼기에 관련된 내용이였습니다. 빙초산으로 점을 뺄수 있다는 내용인데 생각만 해도 아찔했습니다.
어린시절 저도 개에게 물리면 개의 꼬리털을 붙히면 괜찮다는 민간 요법을 믿고 있었고, 혹시나 요즘 개에게 물렸다면 그 어린 시절의 민간 요법을 실행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합니다.
위험하지만 가능하다면서 설명의 글까지 있습니다. 밑에는 절대 하지 말라는 글도 있지만 밑에 글들을 확인을 안하신 분이라면 따라해 보지 않았을까 하는 두려움이 생기더군요.
인터넷을 통해 수많은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것은 사실이지만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되는 네이버 지식인이 표적이 될수 밖에 없는것 같습니다. 지식인 부터 잘못된 정보는 하나하나 줄여나가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지식인의 내용은 일부에 불과하고 정말 위험한 것은 바로 네이버 검색에 위키 백과가 연결된다는 사실 같습니다.
위키 백과는 정말 유용한 인터넷 툴중에 하나입니다. 저도 정보를 찾기 위해 위키를 뒤질때가 종종 있고, 전문화되고 고급 정보를 얻을수 있어 애용하는 편입니다.
너무도 유용한 툴이기는 하지만 검증 되었다고 말할수는 없는 내용입니다.
예를 들어 신호등의 불빛이 파란색이라고 누가 써놓았는데 다른 사람이 파란색이 아니라 녹색이라 판단되어 바꿔버렸다면 어느 사람이 맞는것이라 할수 있을까요?
문화적인 관점으로는 파란색이 맞지만 과학적으로 접근하면 녹색이 맞을 것입니다. 이러한 상황에서 누가 맞고 누가 틀렸다고 할수 없기 때문에 그것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은 그냥 맞다고 생각할 것입니다.
요즘 YTN 돌발영상을 보고 엠바고가 뭔지 정확하게 몰라서 엠바고가 뭔지 찾아 보았습니다.
위키백과라는 글이 뜬것을 보고 조금 놀랐습니다. 예전에는 위키라는 개념이 별로 없었던터라 내용을 바꾸기가 힘든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요즘 위키를 써보면서 너무나 쉽게 바꿀수 있는 것이라는 것을 알아버렸습니다.
사실 위키 백과의 내용중에 맨 위의 내용은 편집이 쉽지는 않습니다. 아마도 더 높은 관리자가 수정할수 있는게 아닌가 생각됩니다. 하지만 부연 설명의 부분은 너무나 쉽게 바꿀수 있습니다.
위의 내용은 수정 불가기 때문에 오해의 소지가 생기지 않을수도 있지만 밑의 부분은 누구나 수정이 가능해서 혹시나 잘못된 정보로 연결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위키라는 개념이 정말 유용하게 쓰일수도 있지만 몰지각한 사람들이나, 초딩등의 습격들로 인해 오해의 소지가 많은 정보로 바뀔수도 있다는 내용이죠.
실제로 제가 바꾸는것이 가능한가 해보았습니다.
이게 원본입니다. 차마 막 바꾸지는 못하겠고 간단하게만 바꾸어 보았습니다.
유예한다 -> 유예합니다. 로 바꾸었습니다. 이정도 바꾸는 것은 큰 문제가 되지 않겠죠. 자신의 아이디를 등록하는 것도 쉽고, 수정은 더더욱 쉬운 위키 백과 입니다.
위키 백과가 어떤것인지 아는 사람들은 유용하게 쓸수도 있지만 모르는 사람들은 너무나 쉽게 그 내용을 믿을수 있습니다. 그리고 악용될 소지도 조금은 가지고 있습니다.
그러한 위키 백과를 네이버에서 바로 위키 백과라면서 링크를 걸어주는 것은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 잘못된 정보를 주지는 않을까 걱정이 됩니다.
물론 악용하는 사람이 많지는 않겠지만 요즘 너무 잘못된 정보가 난무하는 상황에서 현존 최고로 많은 사람들이 검색에 이용하고 있는 네이버를 통해 잘못된 정보를 진실로 알게 되지 않을까 하는 노파심에서 이런 글을 써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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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댓글 입니다
좀 지난 글이지만 댓글 남겨봅니다,
분명히 비퍼플님의 말씀은 맞지만 표적이 틀렸습니다.
'네이버'아니라 '국내 지식사이트'로 바뀌어야겠지요.
물론 네이버 지식인이 가장 큰 데이터, 트래픽을 보유하고 있으니 타겟이 될 수도 있겠지만
다음도 마찬가지이고 엠파스, 파란도 마찬가지의 구조입니다.
네이버 지식인은 '진실'이라기보다 '대중적 인식'의 개념을 가지고 보아야 합니다.